브란덴부르크주

브란덴부르크주(Brandenburg)는 독일 북동부에 위치한 주로, 수도는 포츠담이다. 베를린을 완전히 둘러싸고 있으며, 폴란드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면적은 독일 내에서 다섯 번째로 넓으며, 인구 밀도는 낮은 편이다.

역사: 브란덴부르크는 역사적으로 브란덴부르크 변경백국을 계승하며, 이후 프로이센 왕국의 핵심 지역이 되었다. 독일 제국, 바이마르 공화국을 거쳐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동독에 속하게 되었다. 독일 통일 이후 1990년에 주로서 재건되었다.

지리: 주로 평야 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많은 호수와 숲이 존재한다. 하펠 강과 슈프레 강이 주를 가로지르며, 이 강들은 수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포츠담에는 상수시 궁전을 비롯한 많은 역사적인 건물과 정원이 있으며, 이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경제: 과거에는 농업이 중심이었으나, 현재는 서비스업과 관광업이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베를린과 인접한 지역은 베를린 경제권의 영향을 받아 제조업과 기술 산업도 발달하고 있다.

문화: 브란덴부르크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포츠담 영화 박물관, 브란덴부르크 박물관 등 다양한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으며, 매년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린다.

정치: 주의회에서 선출된 주지사가 주 정부를 이끌며, 독일 연방의회에 대표를 파견한다. 주의회는 주의 법률을 제정하고 주 정부를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