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린 레체안

도린 레체안 (루마니아어: Dorin Recean, 1974년 3월 15일 ~ )은 몰도바의 정치인, 경제학자이자 외교관이다. 현재 몰도바의 총리직을 수행하고 있다.

레체안은 키시나우에서 태어났으며, 몰도바 경제 연구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브렌트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정치 경력은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시작되었으며,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내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다양한 정부 자문 역할을 수행했으며, 마이아 산두 대통령의 안보 고문으로도 활동했다. 2023년 2월, 나탈리아 가브릴리차 총리의 사임 후 대통령에 의해 총리로 지명되었고, 의회의 승인을 받아 취임했다.

레체안 정부는 유럽 연합 가입 추진, 경제 개혁, 부패 척결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삼고 있다. 친유럽 성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으며, 몰도바의 서방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