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부채(負債)는 특정 경제 주체가 다른 경제 주체에게 빚진 금전적 의무를 의미한다. 이러한 의무는 과거 거래 또는 사건의 결과로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미래 시점에 특정 금액을 지불하거나 다른 자산을 제공해야 할 의무를 포함한다. 부채는 기업, 개인, 정부 등 다양한 경제 주체가 모두 가지고 있을 수 있다. 부채는 자산과 함께 재무제표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며,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부채는 그 성격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만기 시점에 따라 단기 부채(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부채)와 장기 부채(1년 이상의 만기를 가진 부채)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부채의 성격에 따라 은행 대출, 사채, 미지급금, 예금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부채의 증가는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지만, 과도한 부채는 재무 위험을 증가시켜 기업의 파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부채 관리 및 부채 비율 분석은 건전한 재무 상태 유지를 위해 필수적이다. 재무제표에서 부채는 일반적으로 부채총계로 표시되며, 부채의 세부 내역은 재무상태표 또는 부속명세서에 상세히 기재된다.

부채는 경제 활동의 중요한 측면이며, 개인과 기업의 재정 계획 및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부채의 적절한 관리와 이해는 경제적 안정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