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급 구축함

스미스급 구축함은 제1차 세계 대전 이전에 미국 해군이 건조한 초기 구축함 함급이다. 1908년 의회에서 승인되어, 이전의 트리뷴급 구축함의 설계를 바탕으로 몇 가지 개선점을 적용했다. 총 5척이 건조되었으며, 함명은 해군 장교 또는 해군 장병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설계 및 특징

스미스급 구축함은 배수량 약 700톤, 전장 약 294피트(약 90미터)였다. 증기 터빈 엔진 2기를 탑재하여 약 28노트의 속도를 낼 수 있었다. 주 무장은 3인치(76mm) 속사포 5문과 18인치(457mm) 어뢰 발사관 3문이었다. 승조원은 약 84명이었다.

함 목록

• USS 스미스 (DD-17)
• USS 램슨 (DD-18)
• USS 프레스턴 (DD-19)
• USS 플러서 (DD-20)
• USS 던컨 (DD-21)

역사

스미스급 구축함은 제1차 세계 대전 초기에 주로 대서양에서 호송 작전 및 초계 임무를 수행했다. 전쟁 후에는 대부분 퇴역하여 해체되었다. 이 함급은 미국 해군 구축함 발전 초기의 중요한 단계로 평가받으며, 이후 함급 구축함 설계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