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크 치즈케이크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겉면을 심하게 태워 캐러멜화시킨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치즈케이크이다. 일반적인 치즈케이크와 달리 밑면의 크래커나 비스킷 층이 없으며, 굽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윗면을 태워 독특한 풍미와 질감을 만들어낸다.
특징
- 겉면의 캐러멜화: 고온에서 짧은 시간 동안 구워 겉면이 검게 탄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캐러멜화된 풍미가 생성되며, 내부의 부드러운 질감과 대비를 이룬다.
- 재료: 크림 치즈, 설탕, 달걀, 생크림 등 비교적 간단한 재료로 만들어진다. 밀가루를 소량 사용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아 글루텐 프리로 만들 수 있다.
- 질감: 겉면은 약간 바삭하거나 쫀득한 반면, 내부는 매우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을 갖는다.
- 풍미: 겉면의 탄 맛과 캐러멜 향, 그리고 크림 치즈의 풍부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유래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산 세바스티안에 위치한 레스토랑 "라 비냐(La Viña)"에서 처음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다양한 레시피와 변형이 존재한다.
제조법
- 크림 치즈를 부드럽게 풀어준 후 설탕을 넣고 섞는다.
- 달걀과 생크림을 넣고 잘 섞는다.
- (선택적으로) 밀가루를 소량 넣고 섞는다.
- 유산지를 깐 틀에 반죽을 붓는다.
- 고온의 오븐에서 짧은 시간 동안 윗면이 탈 정도로 굽는다.
- 냉장고에서 충분히 식힌 후 제공한다.
기타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간단한 재료와 비교적 쉬운 제조법으로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어 홈베이킹으로도 인기가 높다. 굽는 온도와 시간에 따라 겉면의 탄 정도와 내부 질감을 조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