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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환 (삼국지)

사환(? ~ ?)은 중국 후한 말의 인물로, 삼국시대 위나라의 관료이다. 자는 언기(彦奇)이다.

생애

사환은 어려서부터 재능이 뛰어나기로 명성이 자자했다. 건안 연간에 조조에게 발탁되어 승상부의 문학연(文學掾)으로 임명되었다. 이후 이릉(利陵)의 장(長)을 거쳐 돈구령(鄄城令)으로 승진했다. 돈구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백성들을 잘 다스려 칭송을 받았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제남태수(濟南太守)로 발탁되었다.

제남태수로 부임한 후에는 교육 진흥과 인재 등용에 힘썼다. 특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여 천거하는 데 적극적이었으며, 그의 추천을 통해 많은 인물들이 관직에 등용되었다. 또한 법령을 간소화하고 세금을 감면하여 백성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등 선정을 베풀었다.

황초 연간에는 중앙으로 소환되어 산기상시(散騎常侍)에 임명되었으며, 이후 간의대부(諫議大夫)를 역임했다. 태화 연간에는 상서(尙書)로 승진하여 국정 운영에 참여했다. 사환은 뛰어난 식견과 판단력으로 조예의 신임을 받았으며, 국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정책을 건의했다. 그의 건의는 대부분 받아들여져 위나라의 발전에 기여했다.

정시 연간에 병으로 사망했다. 사후 그의 공적을 기려 시호가 내려졌으나, 정확한 시호는 전해지지 않는다. 그의 저서로는 《사환집(謝奐集)》이 있었으나, 현재는 전해지지 않는다.

평가

사환은 뛰어난 능력과 청렴한 성품으로 당대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다. 특히 인재 등용에 힘써 위나라의 인재 풀을 넓히는 데 기여했으며, 백성들을 위한 선정을 베풀어 민심을 얻었다. 그의 업적은 위나라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후세에도 널리 칭송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