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크로스
테리 크루스(Terry Crews, 1968년 7월 30일 ~ )는 미국의 배우, 코미디언, 보디빌더, 그리고 전직 미식축구 선수이다.
생애
미시간주 플린트에서 태어난 크루스는 웨스턴 미시간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며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했다. 1991년 NFL 드래프트에서 로스앤젤레스 램스에 지명된 후, 샌디에이고 차저스, 워싱턴 레드스킨스, 필라델피아 이글스 등 여러 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1997년 NFL에서 은퇴한 후,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경력
크루스는 다양한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코미디 연기와 액션 연기를 모두 소화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영화 《화이트 칙스》, 《이블 데드 2》, 《익스펜더블》 시리즈 등이 있으며, TV 프로그램으로는 《브루클린 나인-나인》에서 테리 제프즈 형사 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올드 스파이스 광고에 출연하여 특유의 과장된 연기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사생활
크루스는 레베카 킹과 결혼하여 슬하에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가정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동시에 남성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공개하며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등 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있다. 또한 그림 실력도 뛰어나 미술 작품을 전시하기도 한다.
주요 작품
- 영화: 《화이트 칙스》, 《이블 데드 2》, 《익스펜더블》 시리즈
- TV 프로그램: 《브루클린 나인-나인》, 《누가 백만장자가 되고 싶어하는가》 (진행)
- 광고: 올드 스파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