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림나무타기쥐
대서양림나무타기쥐 (Atlantic Forest Climbing Rat, Rhipidomys atlanticus)는 남아메리카 브라질 대서양림에 서식하는 설치류의 한 종이다. 쥐과에 속하며,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수상성 동물이다.
특징
대서양림나무타기쥐는 작고 날씬한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꼬리는 길고 잡는 힘이 강하여 나무 위에서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을 준다. 등 부분의 털은 갈색을 띠며, 배 부분은 밝은 회색 또는 흰색을 띤다. 다른 나무타기쥐 종들과 마찬가지로, 발가락과 발톱이 잘 발달하여 나무를 오르는 데 적합하다.
서식지 및 분포
이 종은 브라질 동부의 대서양림 지역에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숲의 캐노피(Canopy) 층에서 주로 발견되며, 과일, 씨앗, 곤충 등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식지 파괴와 삼림 벌채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멸종 위협에 직면해 있다.
보전 상태
대서양림나무타기쥐는 IUCN(국제자연보전연맹)에 의해 취약(Vulnerable)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서식지 보전과 복원 노력이 필요하며, 정확한 개체수 및 생태에 대한 추가 연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