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베정 (와카와마현)
미나베정(일본어: みなべ町)은 일본 와카야마현 히다카군의 정이다. 기슈미나베 우메(紀州みなべ梅)로 대표되는 매실 생산지로 유명하며, 연안은 미나베-다나베 해안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개요
와카야마현 중부, 기이반도 남서부의 태평양에 면해 있다. 정 면적의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평지가 펼쳐져 있다. 매실, 숯, 어업이 주요 산업이며, 특히 매실은 일본 제일의 생산량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관광 산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역사
- 1889년 4월 1일: 정촌제 시행으로 미나베촌, 이와시로촌, 시바촌이 성립하였다.
- 1940년 10월 1일: 미나베촌이 정으로 승격하여 미나베정이 되었다.
- 1954년 12월 1일: 미나베정, 이와시로촌, 시바촌이 합병하여 새로운 미나베정이 되었다.
지리
- 산: 오기야마산, 다카기야마산
- 하천: 미나베가와강, 사카이가와강
- 해안: 미나베-다나베 해안 (세토나이카이 국립공원)
산업
- 농업: 매실 (기슈미나베 우메), 쌀, 채소
- 임업: 숯
- 어업: 연안 어업, 양식업
- 관광업: 미나베-다나베 해안, 매실 축제
교통
- 철도: JR 기세이 본선 (미나베역)
- 도로: 국도 42호선, 국도 424호선
관광 명소
- 미나베-다나베 해안: 세토나이카이 국립공원의 일부로,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자랑한다.
- 매실 공원: 매실꽃이 만개하는 봄에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 기슈매실 박물관: 매실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특산품
- 기슈미나베 우메 (매실)
- 매실 가공품 (매실 장아찌, 매실주 등)
- 숯
인구
- 약 12,000명 (2023년 기준)
기타
- 미나베정은 '매화의 마을'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봄에는 매화 축제가 개최된다.
- 미나베정은 2000년 기네스 세계 기록에 가장 많은 수의 매실나무(35,000그루)가 한 곳에 모여있는 곳으로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