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보레아스

밀라보레아스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고룡(古龍) 중 하나이다. '멸망의 검은 용' 또는 '흑룡'이라고도 불리며, 몬스터 헌터 세계관 내에서 재앙과 파괴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존재이다.

외형적으로는 검은색 비늘과 거대한 날개를 가진 전형적인 서양 용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온 몸에서 강력한 화염을 뿜어내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밀라보레아스의 화염은 주변 환경을 녹여버릴 정도의 고열을 내뿜으며, 그 위력은 시리즈 내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밀라보레아스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여러 작품에서 최종 보스 또는 이에 준하는 위치로 등장하며, 압도적인 힘과 공격 패턴으로 헌터들을 위협한다. 그 존재 자체가 세계관에 큰 영향을 미치며, 토벌 시에는 막대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몬스터 헌터 세계관 내에서는 밀라보레아스의 존재에 대한 기록이 불분명하거나 은폐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그 기원과 생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고대 문명의 멸망과 관련되어 있다는 설이 존재하며, 몬스터 헌터 세계관 내에서 가장 위험하고 강력한 존재 중 하나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