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장오리오름
물장오리오름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에 위치한 오름이다. 표고는 395.2m, 비고는 145m이며, 전체 둘레는 2,732m, 면적은 493,373㎡, 저경은 865m이다.
개요
물장오리오름은 굼부리가 있는 복합형 화산체이다. 오름의 형태는 북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가지고 있으며, 오름의 사면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오름 정상부에는 굼부리가 형성되어 있으며, 굼부리 안에는 습지가 발달해 다양한 습지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물장오리오름이라는 이름은 '물이 항상 고여 있는 오름'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자연환경
물장오리오름은 다양한 식생을 보유하고 있다. 오름의 사면에는 졸참나무, 서어나무, 삼나무 등의 나무들이 자생하고 있으며, 굼부리 안 습지에는 물이끼, 끈끈이주걱 등의 습지 식물들이 분포하고 있다. 또한, 노루, 오소리, 족제비 등 다양한 야생동물들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물장군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징
- 습지: 굼부리 안에 형성된 습지는 물장오리오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다.
- 생태적 가치: 다양한 식생과 야생동물들의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가 높다.
- 탐방로: 오름을 탐방할 수 있는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참고 문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오름총람』
- 제주도청, 『제주지명총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