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크타르 디아카비
무크타르 디아카비(Mouctar Diakhaby, 1996년 12월 19일 ~ )는 기니의 프로 축구 선수로, 현재 스페인 라리가의 발렌시아 CF에서 중앙 수비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또한 기니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이기도 하다.
클럽 경력
프랑스 콩플랑생토노랭에서 태어난 디아카비는 올랭피크 리옹의 유소년 아카데미를 거쳐 성장했다. 2016년 9월 10일 리그 1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리옹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하며 리그 및 유럽 대항전 경기에 출전했다.
2018년 6월, 스페인 라리가의 발렌시아 CF로 이적했다. 발렌시아에서는 주로 중앙 수비수로 출전하며 팀의 수비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라리가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팀의 프리메라리가 및 코파 델 레이 일정에 기여했다.
국가대표 경력
디아카비는 프랑스 청소년 국가대표팀(U-19, U-20, U-21)에서 뛰기도 했지만, 성인 국가대표팀으로는 부모님의 나라인 기니를 선택했다. 2018년 기니 축구 국가대표팀에 처음 소집되었으며, 이후 기니 대표팀의 일원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등 국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장신(192cm)의 중앙 수비수인 디아카비는 강력한 피지컬과 제공권 장악 능력을 바탕으로 수비 라인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치 선정 및 태클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
논란 및 사건
2021년 4월, 라리가의 카디스 CF와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하며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상대 선수에게 징계는 내려지지 않았다.
2024년 3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중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인해 심각한 무릎 부상(무릎 탈구)을 입어 장기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