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월러스
마이크 월러스(Mike Wallace, 본명: Myron Leon Wallace, 1918년 5월 9일 – 2012년 4월 7일)는 미국의 저널리스트, 프로듀서, 방송인이었다. 그는 CBS의 뉴스 매거진 프로그램인 "60분(60 Minutes)"의 간판 앵커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1968년 "60분"에 합류하여 2006년까지 풀타임 앵커로 활동했으며, 이후에도 간헐적으로 출연하며 프로그램에 기여했다.
월러스는 날카롭고 공격적인 인터뷰 스타일로 유명했으며, 정치인, 유명인, 기업 CEO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인터뷰했다. 그의 인터뷰는 종종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심층적인 탐사 보도와 사회적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언론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월러스는 "60분" 외에도 다양한 뉴스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에 참여했으며, 에미상을 비롯한 수많은 언론 관련 상을 수상했다. 그의 업적은 탐사 저널리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일깨우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월러스는 매사추세츠 대학교 애머스트 캠퍼스를 졸업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해군에서 복무했다. 그의 아들은 폭스 뉴스 선데이의 앵커인 크리스 월러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