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마

둔마는 일반적으로 재능이 부족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특히 학문이나 기예, 또는 상황 판단 능력 등이 뛰어나지 못한 사람을 낮잡아 부를 때 사용된다.

어원 및 유래:

'둔마'라는 단어는 한자어 '鈍馬'에서 유래되었다. '둔(鈍)'은 '무디다', '둔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마(馬)'는 '말'을 의미한다. 즉, 둔마는 '무딘 말', '느린 말'을 뜻하며, 이는 재능이 뛰어나지 않고 발전 속도가 느린 사람을 말에 비유한 것이다.

사용 예시:

• "그는 아무리 가르쳐도 이해를 못 하는 둔마와 같다."
• "나는 둔마라서 복잡한 문제는 풀 엄두도 못 낸다."
• "자신을 둔마라고 자책하지 마세요. 노력하면 충분히 발전할 수 있습니다."

유의어:

• 우둔한 자
• 미련한 자
• 어리석은 자
• 범재
• 평범한 사람

반의어:

• 준마
• 영재
• 천재

기타:

둔마는 비하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능력이 부족한 사람', '노력이 필요한 사람'과 같이 완곡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