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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스렛

마이너 스렛 (Minor Threat)

마이너 스렛은 1980년대 초 워싱턴 D.C.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미국의 하드코어 펑크 밴드이다. 이 밴드는 하드코어 펑크 신(scene)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스트레이트 에지(Straight Edge)' 운동의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멤버로는 이언 맥케이(Ian MacKaye, 보컬), 라일 프레슬러(Lyle Preslar, 기타), 브라이언 베이커(Brian Baker, 기타), 스티브 핸슬리(Steve Hansgen, 베이스), 제프 넬슨(Jeff Nelson, 드럼) 등이 있다.

마이너 스렛은 짧은 활동 기간 동안 세 장의 EP와 한 장의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표했지만, 그들의 음악은 빠른 템포, 공격적인 기타 리프, 그리고 사회 비판적인 가사로 특징지어진다. 이언 맥케이의 보컬은 강렬하고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청소년 문제, 사회 부조리, 그리고 펑크 신 내의 문제점을 다루었다.

밴드의 대표곡으로는 "Straight Edge", "Out of Step", "Guilty of Being White" 등이 있다. "Straight Edge"는 약물, 술, 담배를 거부하는 삶의 방식을 옹호하는 노래로, 이후 하드코어 펑크 문화 내에서 하나의 중요한 이념으로 자리 잡았다.

마이너 스렛은 1983년에 해체되었지만, 그들의 음악과 이념은 이후 많은 밴드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하드코어 펑크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언 맥케이는 이후 Fugazi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활동하며, 독립적인 음악 레이블인 Dischord Records를 통해 다양한 펑크 밴드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