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바나 도세쓰
다치바나 도세쓰 (立花道雪, たちばな どうせつ, 에이쇼 10년(1513년) ~ 덴쇼 13년 9월 11일(1585년 10월 4일))는 센고쿠 시대부터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에 걸쳐 활약한 규슈의 무장이다. 본래 이름은 도오야스(戸次鑑連)였으며, 다치바나 가문의 양자가 되어 다치바나 도세쓰로 개명하였다.
생애
분고국의 슈고 다이묘 오토모 가문의 가신으로, 뛰어난 용맹과 지략으로 오토모 가문의 세력 확장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규슈 북부 지역에서 모리 가문, 류조지 가문 등과의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규슈의 호랑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뇌신에게 벼락을 맞고 하반신이 마비되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마에 탄 채로 전장을 누비며 지휘하는 모습은 그의 강인한 의지를 보여주는 일화로 유명하다.
업적
- 오토모 가문의 중신: 오토모 가문의 주요 전투에서 활약하며 가문의 세력을 유지하고 확장하는데 공헌하였다.
- 다치바나 가문의 중흥: 다치바나 가문의 후계자가 없자, 오토모 소린의 명에 따라 다치바나 가문의 양자가 되어 다치바나 가문을 중흥시켰다.
- 뛰어난 군략가: 뛰어난 지략과 용맹으로 여러 전투에서 승리하며 규슈 지역에서 명성을 떨쳤다.
인물됨
엄격하고 용맹한 무장이었지만, 백성을 아끼고 정의를 중시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학문에도 능통하여 많은 서적을 탐독하고 스스로 시를 짓기도 하였다. 그의 강직한 성품과 뛰어난 능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다.
가족
- 양녀: 다치바나 긴치요 (立花誾千代) - 다치바나 무네시게의 정실
관련 작품
- 소설: 시바 료타로의 『새는 날개를 잃지 않는다』
- 게임: 전국무쌍 시리즈, 전국바사라 시리즈 등
참고 문헌
- 《오토모흥폐기(大友興廃記)》
- 《다치바나가보(立花家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