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코트 호러

마스코트 호러는 호러 장르의 하위 장르 중 하나이다. 주로 어린이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설계된 친근하고 귀여운 마스코트나 캐릭터가 공포스러운 존재로 변모하여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종종 버려지거나 폐쇄된 어린이 관련 시설(예: 식당, 유원지, 장난감 공장 등)을 배경으로 한다. 이 장르는 특히 인디 게임 분야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Five Nights at Freddy's' 시리즈가 이러한 유형의 공포를 대중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징

• 기괴한 적: 주요 적은 원래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애니마트로닉스, 인형, 봉제 인형 또는 기타 캐릭터들이다. 이들은 기괴하게 변형되거나 악의적인 의지를 갖게 되어 플레이어를 추격하거나 위협한다.
• 황폐화된 배경: 배경이 되는 공간은 과거의 즐거움과 대비되는 현재의 황폐함과 기괴함으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다. 친숙했던 공간이 악몽처럼 변한 모습에서 공포를 유발한다.
• 생존 및 잠입: 게임 플레이는 주로 생존, 잠입, 퍼즐 해결 또는 감시 카메라를 이용한 방어 등에 초점을 맞춘다. 직접적인 전투보다는 적을 피하거나 속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 점프 스케어: 갑작스러운 놀라움(점프 스케어)과 예측 불가능한 적의 움직임이 공포감을 극대화하는 주요 요소로 사용된다.
• 어두운 스토리: 종종 시설의 어두운 과거, 숨겨진 비극 또는 초자연적인 현상과 관련된 스토리가 포함되어 마스코트들이 왜 공포스러운 존재가 되었는지에 대한 배경을 설명한다.

인기 및 영향

이 장르는 특히 YouTube나 Twitch와 같은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Let's Play' 콘텐츠로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확산되었다.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캐릭터가 공포의 대상으로 전복되는 아이러니와 독특한 비주얼이 많은 플레이어와 시청자에게 신선함을 주었다. 이는 유사한 콘셉트의 다양한 인디 게임 제작에 영향을 미쳤으며, 하나의 뚜렷한 하위 장르로 자리 잡게 되었다.

대표적인 예

• Five Nights at Freddy's 시리즈
• Poppy Playtime
• Bendy and the Ink Machine
• Rainbow Friends
• Garten of Banb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