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레임
마르틴 레임 (Martin Reim)은 에스토니아의 전직 축구 선수이자 현 축구 감독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미드필더였으며, 에스토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레임은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 에스토니아 축구의 황금기를 이끈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선수 생활 대부분을 FC 플로라 탈린에서 보냈으며, 에스토니아 메이스트릴리가에서 수 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1992년부터 2009년까지 활약하며 총 157경기에 출전, 에스토니아 대표팀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세웠다. 대표팀에서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공격과 수비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에스토니아 연령별 대표팀 감독을 거쳐 에스토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는 클럽팀 감독으로 활동하며 지도자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