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나 비치

로비나 비치 (Lovina Beach)는 인도네시아 발리 북부 해안에 위치한 해변 지역이다. 싱아라자(Singaraja) 서쪽으로 약 9km 떨어진 칼리부북(Kalibukbuk) 마을을 중심으로 한 여러 개의 작은 해변 마을들을 아우르는 지역을 가리킨다. 로비나라는 이름은 1950년대 이 지역 개발에 힘쓴 아낙 아궁 파니 티스나(Anak Agung Panji Tisna)라는 지역 지도자가 지은 것이다.

로비나 비치의 특징은 검은 모래사장과 잔잔한 파도이다. 이는 해안가에 산호초가 방파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수영, 스노클링, 다이빙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돌고래 관람 투어가 유명하여, 새벽에 배를 타고 나가 야생 돌고래를 관찰하는 관광객들이 많다.

로비나 비치는 발리의 다른 관광지에 비해 비교적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따라서 번잡함을 피해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주변에는 숙소, 레스토랑, 상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주요 특징:

• 검은 모래사장
• 잔잔한 파도
• 돌고래 관람 투어
• 해양 액티비티 (스노클링, 다이빙 등)
•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위치: 발리 북부, 싱아라자 서쪽 약 9km

관련 정보: 아낙 아궁 파니 티스나, 싱아라자, 칼리부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