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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타 소총

무라타 소총 (村田銃, Murata rifle)은 일본 제국 육군이 사용한 최초의 국산 볼트액션 소총이다. 1880년 (메이지 13년)에 무라타 쓰네요시(村田経芳) 소좌가 개발하였으며, 일본 육군의 제식 소총으로 채택되어 1880년부터 1890년대 초까지 사용되었다.

무라타 소총은 프랑스의 그라스 소총(Gras rifle)을 참고하여 개발되었으며, 단발식 볼트액션 방식을 채용했다. 11mm 흑색 화약 탄환을 사용했으며, 초기 모델은 금속 탄피가 아닌 종이 탄피를 사용했다. 이후 금속 탄피를 사용하는 개량형이 등장했다.

무라타 소총은 청일 전쟁과 러일 전쟁 초기에 일부 사용되었으나, 점차 신형 소총으로 대체되었다. 그러나, 일본 육군의 근대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일본의 자체적인 무기 개발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모델:

  • 13년식 소총 (十三年式村田銃): 초기형 모델.
  • 18년식 소총 (十八年式村田銃): 금속 탄피 사용 모델.
  • 22년식 소총 (二十二年式村田銃): 소폭 개량 모델.

무라타 소총은 현재 일본 국내외의 박물관이나 수집가들에 의해 보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