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졸루션급 잠수함

레졸루션급 잠수함 (Resolution class submarine)은 영국 해군이 운용한 핵탄도 미사일 탑재 잠수함 (SSBN)이다. 1960년대에 건조되어 1990년대 중반까지 영국 핵 억지력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폴라리스 미사일을 탑재했으며, 4척이 건조되었다: 레졸루션 (HMS Resolution), 리벤지 (HMS Revenge), 리펄스 (HMS Repulse), 르두터블 (HMS Renown).

특징

• 핵 억지력: 레졸루션급은 영국 해군의 독립적인 핵 억지력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각 함은 16기의 폴라리스 A-3 탄도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었다.
• 수중 은밀성: 핵 추진력을 사용하여 장기간 수중 작전이 가능했으며, 뛰어난 소음 감소 기술을 적용하여 적에게 탐지될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 작전 범위: 전 세계 해역에서 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특히 북대서양에서 소련 해군을 견제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 대체: 레졸루션급은 뱅가드급 잠수함으로 대체되었으며, 순차적으로 퇴역하여 해체되었다.

제원

• 배수량: 수중 배수량 약 8,500톤
• 길이: 약 130미터
• 폭: 약 10미터
• 추진: 롤스로이스 PWR1 원자로, 증기 터빈
• 속력: 수중 최대 25노트 이상
• 승조원: 약 143명
• 무장: 폴라리스 A-3 탄도 미사일 16기, 어뢰 발사관

역사

레졸루션급은 영국 해군의 핵 억지력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개발되었으며, 냉전 시대 동안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1990년대 중반에 마지막 함이 퇴역하면서, 영국 해군의 핵 억지 임무는 뱅가드급 잠수함으로 이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