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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프롭스트

래리 프롭스트(영어: Lawrence Francis Probst III, 1950년 6월 3일 ~ )는 미국의 기업인으로, 비디오 게임 회사인 일렉트로닉 아츠(EA)의 전 CEO 겸 회장이다. 그는 EA를 세계 최대의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회사 중 하나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스포츠 분야에서도 미국 올림픽 위원회(USOC) 회장을 역임하는 등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생애 및 경력

래리 프롭스트는 1984년에 일렉트로닉 아츠(EA)에 합류했으며, 영업 및 유통 부문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1991년, 그는 창립자인 트립 호킨스(Trip Hawkins)의 뒤를 이어 EA의 CEO 자리에 올랐다. 그의 CEO 재임 기간(1991년 ~ 2007년) 동안 EA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PC 게임 중심에서 콘솔 게임 시장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했으며, 《FIFA》, 《매든 NFL》, 《심즈》 등 현재까지도 EA를 대표하는 주요 프랜차이즈들을 육성하거나 인수합병을 통해 회사 규모를 확장했다.

2007년, 그는 CEO 자리에서 물러나 회장직을 맡았다. 이후 2013년에는 잠시 CEO 직책을 다시 수행하기도 했으며, 2014년까지 회장직을 유지했다. 현재는 회장 명예직(Chairman Emeritus)으로 남아있다.

스포츠 분야에서의 활동

프롭스트는 기업 경영 외에도 스포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올림픽 위원회(USOC, 이후 미국 올림픽/패럴림픽 위원회인 USOPC로 개칭)의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미국 스포츠계의 리더로서 올림픽 운동 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2028년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평가

래리 프롭스트는 일렉트로닉 아츠를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영 능력과 미국 올림픽 위원회를 이끌었던 리더십을 통해 비디오 게임 산업과 스포츠계 모두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