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르스 리켄
라르스 리켄 (Lars Ricken, 1976년 7월 10일 ~ )은 독일의 은퇴한 축구 선수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대부분의 선수 생활을 보냈으며, 1997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기록한 득점으로 유명하다.
클럽 경력
리켄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소년팀을 거쳐 1994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두 번의 분데스리가 우승 (1995-96, 2001-02)과 1997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특히 1997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교체 투입된 직후 로벤 로벤베르거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후 잦은 부상으로 인해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2007-08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국가대표 경력
리켄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16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다. 그는 UEFA 유로 2000에 참가하기도 했다.
은퇴 이후
은퇴 후 리켄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소년팀 코치로 활동하며 유소년 선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 그는 또한 도르트문트의 국제 관계 담당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수상 경력
- 분데스리가: 1995-96, 2001-02
- UEFA 챔피언스리그: 1997
- UEFA 인터콘티넨털컵: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