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터 부르덴스키
디터 부르덴스키 (Dieter Burdenski, 1950년 11월 26일 ~ )는 독일의 전직 축구 선수이다. 포지션은 골키퍼였다.
브레멘 출신으로, 현역 시절 주로 분데스리가에서 활동했다. 특히 SV 베르더 브레멘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며 팀의 주전 골키퍼로 명성을 날렸다. 그는 1972년부터 1988년까지 베르더 브레멘 소속으로 뛰었으며, 이 기간 동안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베르더 브레멘 이전에는 FC 샬케 04,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등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분데스리가 통산 478경기에 출전하여 당시 골키퍼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기도 했다. 그는 안정적인 플레이와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국가대표팀 경력으로는 서독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12경기에 출전했다. 1978년 FIFA 월드컵과 UEFA 유로 1984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은퇴 후에는 골키퍼 코치 등 축구계에 계속 몸담았다. 그의 아들인 파비안 부르덴스키 또한 축구 선수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