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데샹

디디에 데샹 (Didier Deschamps, 1968년 10월 15일 ~ )은 프랑스의 축구 감독이자 전 축구 선수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선수 경력

데샹은 낭트, 마르세유, 유벤투스, 첼시, 발렌시아 등 유럽 명문 클럽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마르세유와 유벤투스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는 1998년 FIFA 월드컵과 UEFA 유로 2000 우승을 이끌며 주장을 맡았다. 강력한 카리스마와 뛰어난 전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팀을 지휘하는 능력이 뛰어났으며, '물 운반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감독 경력

선수 은퇴 후, AS 모나코, 유벤투스,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를 거쳐 2012년부터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2016년 UEFA 유로 준우승, 2018년 FIFA 월드컵 우승, 2022년 FIFA 월드컵 준우승을 달성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안정적인 수비와 효율적인 공격을 중시하는 실리적인 전술을 선호하며, 선수단 장악 능력 또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