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자

논자(論者)는 [[한자어]] '논(論)'과 '자(者)'가 결합한 [[명사]]로, 어떤 특정 주제, 사안, 주장, 이론, 담론 등에 대하여 자신의 견해를 펼치거나 논의를 이끌어가는 사람을 의미한다.

단어의 구성은 '논할 논(論)'과 '사람 자(者)'이며, 말 그대로 '논하는 사람'을 뜻한다. 논자는 특정 입장을 [[지지]]하거나 [[비판]]하며, 자신의 [[논리]]와 [[근거]]를 제시하여 타인을 설득하거나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려는 역할을 한다.

논자라는 용어는 [[학술]], [[철학]], [[사회학]], [[정치학]], [[경제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토론]]이나 [[논쟁]] 상황에서도 폭넓게 사용된다. 예를 들어, 특정 경제 정책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그 정책의 논자들'이라고 부르거나, 특정 철학 사상을 주장하는 사람을 '그 사상의 논자'라고 칭할 수 있다.

논자는 자신이 펼치는 [[논의]]나 [[주장]]의 주체로서, [[논문]], [[저서]], [[칼럼]], [[강연]] 등을 통해 자신의 견해를 세상에 알린다. 경우에 따라서는 기존의 통념에 [[반론]]을 제기하거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논자는 주관적인 견해를 가지는 사람일 수도 있지만, 객관적인 [[분석]]과 [[연구]]를 바탕으로 [[학설]]이나 [[이론]]을 제시하는 학자나 전문가를 가리킬 때도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