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능력 시험
독일어 능력 시험은 독일어 실력을 평가하는 다양한 시험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공식적인 독일어 능력 시험은 크게 다음과 같은 시험들이 존재한다.
- TestDaF (Test Deutsch als Fremdsprache): 독일 대학 입학을 위한 공인 시험으로,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영역을 평가한다. 주로 독일 대학 진학 희망자나 학문적인 목적으로 독일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하다.
- Goethe-Zertifikat: 괴테-인스티투트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A1부터 C2까지 유럽 공통 언어 기준 (CEFR) 에 따른 다양한 레벨의 시험을 제공한다. Goethe-Zertifikat는 독일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이 자신의 독일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 DSH (Deutsche Sprachprüfung für den Hochschulzugang): 독일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외국인 학생 대상의 독일어 시험이다. 대학마다 시험 내용과 합격 기준이 다를 수 있다.
- telc (The European Language Certificates): 다양한 유럽 언어에 대한 시험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독일어 시험도 포함된다. telc는 실용적인 독일어 능력 평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다양한 목적 (취업, 유학 등) 에 맞는 시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관에서 독일어 능력 시험을 제공하고 있으나, 위에 언급된 시험들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험 선택 시에는 개인의 목적과 필요에 맞는 시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독일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TestDaF 또는 DSH를, 일반적인 독일어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면 Goethe-Zertifikat를 고려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