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마르티네즈
데니스 마르티네즈 (Dennis Martínez)는 니카라과의 전직 프로 야구 선수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에서 활약했다. 그는 주로 선발 투수로 뛰었으며, 뛰어난 제구력과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엘 프레시덴테(El Presidente, 대통령)"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마르티네즈는 니카라과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리그에 데뷔했으며, 니카라과 야구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몬트리올 엑스포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었으며, 특히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절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마르티네즈는 1991년 7월 28일, LA 다저스를 상대로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여 메이저 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이는 라틴 아메리카 출신 투수로는 최초의 퍼펙트 게임이었다.
그는 은퇴 후 니카라과 야구 발전에 기여하며, 야구 해설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마르티네즈는 니카라과 야구의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그의 업적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