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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진부쓰기가

조주진부쓰기가 (일본어: 趙州無字, ちょうしゅうむじ)는 선불교의 화두 중 하나이다. '조주의 무(無)' 또는 '조주무자화(趙州無字話)'라고도 불린다.

개요

조주 진(趙州, 778-897) 선사는 중국 당나라 시대의 선승으로, 그의 가르침은 간결하고 직접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조주진부쓰기가"는 조주 선사가 제자들의 질문에 답한 내용에서 비롯된 화두이다. 제자가 "개에게도 불성이 있습니까?"라고 묻자, 조주 선사는 "무(無)"라고 답했다.

화두의 의미

이 화두는 단순히 '있다' 또는 '없다'의 이분법적인 사고를 초월하여, 언어와 논리를 넘어선 진실을 깨닫도록 이끄는 데 목적이 있다. '무(無)'라는 단어는 긍정도 부정도 아닌, 기존의 사고방식을 깨뜨리는 역할을 한다. 수행자는 이 화두를 통해 개념과 분별을 넘어선 본래의 자기 모습을 찾도록 유도된다.

참고 문헌

  • 무문관 (無門關)
  • 벽암록 (碧巖錄)

같이 보기

  • 화두
  • 선불교
  • 조주 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