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재 (던전앤파이터)

대화재는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배경 스토리인 아라드 연대기에서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이다. 과거 테라 행성의 멸망과 함께 아라드 행성으로 피난 온 테라의 백성들(테라나이트)이 아라드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를 지칭한다.

개요

대화재는 테라나이트들이 아라드에 정착하기 위해 건설한 도시, '반투'의 초기 건설 과정에서 발생했다. 테라나이트들은 고도의 과학 기술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라드의 환경에 대한 이해 부족과 자원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테라나이트들이 사용하던 에너지원인 '테라나이트'의 불안정성이 대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테라나이트는 아라드 환경에서 급격하게 불안정해지며 폭발적인 연소를 일으켰고, 이는 도시 전체를 휩쓰는 대화재로 번졌다.

영향

대화재는 반투족 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도시의 상당 부분이 파괴되었고, 수많은 테라나이트들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었다. 또한, 대화재는 생존자들에게 깊은 트라우마를 남겼으며, 테라나이트 사회 내부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대화재 이후, 반투족은 외부 세계와의 교류를 단절하고 고립적인 생활을 유지하게 되었다. 또한, 테라나이트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이를 통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다.

관련 인물

• 미쉘 모나헌: 대화재 당시 생존자 중 한 명으로, 이후 반투족의 지도자가 되어 테라나이트 통제에 힘썼다.

여담

던전앤파이터 게임 내에서 대화재는 직접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지만, 반투족 관련 퀘스트나 설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플레이어는 반투족의 과거를 탐험하며 대화재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들의 고통과 교훈을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