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라노스
대우 라노스 (Daewoo Lanos)는 1997년부터 2002년까지 대우자동차 (이후 GM대우)에서 생산한 전륜구동 방식의 소형차이다. 대우자동차의 첫 번째 독자 개발 차종으로, 기존의 르망(LeMans)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개요
라노스는 대우자동차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모델로, 이탈리아의 디자인 회사인 Italdesign Giugiaro에 디자인을 의뢰하여 세련된 외관을 갖추었다. 3도어 해치백, 5도어 해치백, 4도어 세단 등 다양한 차체 형태로 출시되었으며, 1.5리터 SOHC 엔진과 1.6리터 DOHC 엔진을 탑재했다.
특징
- 디자인: 곡선 위주의 부드러운 디자인을 채택하여 젊은 층에게 어필했다.
- 다양한 라인업: 해치백과 세단 등 다양한 차체 형태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 가격 경쟁력: 경쟁 차종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어 시장에서 인기를 얻었다.
- 개선 모델: 1999년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전면부 디자인이 변경되고 편의 사양이 추가된 '라노스 II'가 출시되었다.
단점
- 엔진 성능: 경쟁 차종에 비해 엔진 성능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 안전 문제: 초기 모델의 경우 안전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다.
후속 차종
라노스는 2002년 칼로스(Kalos)에게 자리를 물려주며 단종되었다. 칼로스는 이후 젠트라(Gentra)로 이름이 변경되어 판매되었다.
기타
라노스는 출시 당시 '내 차에 대한 예의'라는 광고 문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색상과 트림으로 출시되어 젊은 층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