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PIVERSE

🔍 현재 등록된 정보: 31,160건

대손금

대손금이란, 회수가 불가능하게 된 채권, 즉 받을 돈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회계상 자산으로 계상되어 있던 채권이 거래처의 파산, 폐업, 행방불명, 또는 채권의 소멸시효 완성 등의 사유로 인해 더 이상 회수할 수 없다고 판단될 때 발생하는 손실을 말합니다. 대손금은 기업의 재무제표, 특히 손익계산서에 비용으로 처리되어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미칩니다.

대손의 요건 및 처리:

대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회수 불능의 객관적인 증거: 거래처의 파산선고, 회생절차 개시 결정, 폐업 사실 증명원 등 회수 불능을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필요합니다.
  • 법적 조치: 채권 회수를 위해 내용증명 발송, 지급명령 신청, 소송 제기 등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수가 불가능한 경우 대손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소멸시효 완성: 채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경우, 법적으로 채권의 효력이 상실되므로 대손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대손금은 일반적으로 '대손상각비'라는 계정 과목으로 처리됩니다. 기업은 미래의 대손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대손충당금'을 설정하기도 합니다. 대손충당금은 추정되는 대손 예상액을 미리 설정하여, 실제 대손 발생 시 대손상각비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세법상 대손금:

세법에서도 대손금에 대한 규정을 두고 있으며, 기업회계상의 대손금 처리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세법상 대손금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법인세법 및 소득세법에서 규정하는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인정 범위 또한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은 세법상 대손금 관련 규정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회계처리와 세무 신고를 해야 합니다.

관련 용어:

  • 대손상각비
  • 대손충당금
  • 채권
  • 손익계산서
  • 재무제표
  • 소멸시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