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우 영감

고바우 영감은 대한민국의 시사만화가 김성환 화백이 1950년부터 2000년까지 각종 신문에 연재한 4컷 시사만화이자, 그 만화의 주인공 캐릭터이다. 콧수염과 휜 코, 벙거지 차림의 고바우 영감은 서민의 애환과 사회상을 풍자적으로 담아내며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징

• 캐릭터: 고바우 영감은 휜 코, 벙거지 모자, 콧수염이 특징적인 모습으로, 평범한 서민을 대변하는 캐릭터이다.

• 내용: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시사 문제를 날카롭게 풍자하며,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진솔하게 그려냈다.

• 연재: 1950년 6월 20일 《연합신문》에 처음 연재를 시작하여, 이후 《경향신문》, 《동아일보》 등 주요 신문에 연재되며 5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연재되었다.

의의

• 고바우 영감은 한국 시사만화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한국 만화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 오랜 연재 기간 동안 시대상을 반영하며 사회 비판과 풍자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했다.

• 한국 만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성환 화백은 다양한 상을 수상하였으며, 고바우 영감은 한국 만화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