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몬 히로아키

구몬 히로아키 (公文 裕明) 는 일본의 교육자이자 구몬학습의 창시자이다. 1914년 일본 고치현에서 태어나 오사카 제국대학 이학부를 졸업 후, 고등학교 수학교사로 재직했다.

생애와 업적

구몬 히로아키는 자신의 아들이 학교 수학 수업을 어려워하는 것을 보고, 아들을 위한 학습법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는 아들이 스스로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쉬운 단계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난이도를 높여가는 학습 자료를 만들었다. 이 학습법의 핵심은 개별 학생의 능력에 맞춰 학습 속도를 조절하고,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기초를 다지는 데 있었다.

1954년, 구몬 히로아키는 자신의 학습법을 바탕으로 '구몬수학연구회'를 설립했다. 이후 구몬수학연구회는 '구몬교육연구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수학뿐만 아니라 국어, 영어 등 다양한 과목으로 학습 영역을 확대했다. 현재 구몬학습은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며, 많은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구몬학습의 특징

• 개별 맞춤 학습: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학습 속도에 맞춰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
• 점진적 난이도 상승: 쉬운 단계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난이도를 높여 학습 부담을 줄인다.
• 반복 학습: 충분한 반복 연습을 통해 기초를 다지고,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킨다.
• 자기 주도 학습: 학생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을 키운다.

논란 및 비판

구몬학습은 반복적인 문제 풀이 위주의 학습 방식이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창의적인 사고력이나 문제 해결 능력 함양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과도한 학습량으로 인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참고 자료

• 구몬학습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