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가외
후생가외(厚生可畏)는 '후생'과 '가외'라는 두 단어가 결합된 고사성어이다. 일반적으로 젊은 사람이 나중에 크게 될 것을 두려워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어원 및 유래
- 후생(厚生): '뒤에 태어남' 또는 '나중에 나타남'을 의미한다. 여기서는 젊은 세대나 후배를 가리킨다.
- 가외(可畏): '두려워할 만함'을 의미한다.
이 성어는 《예기(禮記)》의 〈대학(大學)〉편에 등장하는 구절인 "후생가외(後生可畏) 언지래자 불여여금야(焉知來者不如今也)"에서 유래되었다. 이는 "젊은 후배들을 두려워해야 한다. 어찌 그들이 앞으로 지금의 나보다 못할 것이라고 단정하겠는가?"라는 뜻이다.
의미
후생가외는 젊은 세대가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하여 미래에는 현재의 사람들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젊은 사람들을 함부로 평가하거나 무시하지 말고, 그들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힘쓰고 젊은 세대에게 배우려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용례
- "그는 비록 어리지만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니, 과연 후생가외라고 할 만하다."
- "우리는 후생가외의 정신으로 젊은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
유의어
- 청출어람(靑出於藍): 쪽에서 낸 푸른색이 쪽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나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괄목상대(刮目相對): 다른 사람의 학식이나 재주가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참고 문헌
- 《예기(禮記)》 〈대학(大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