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가키 사다카즈

다니가키 사다카즈 (일본어: 谷垣禎一, たにがきさだかず, 1945년 3월 7일 ~ 2023년 1월 27일)는 일본의 정치인이다. 자유민주당 소속 중의원 의원을 역임했으며, 제55대 자유민주당 총재를 지냈다.

생애

교토부 후쿠치야마시 출신으로, 도쿄 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부친인 다니가키 센이치의 사망 후 1983년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줄곧 중의원 의원을 지냈다.

자유민주당 내에서는 고치카이(古賀派, 이후 다니가키 그룹)에 속했으며, 미야자와 기이치 내각에서 과학기술청 장관, 제1차 고이즈미 내각에서 국가공안위원회 위원장, 재무대신 등을 역임했다.

2009년 자유민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며, 민주당 정권 하에서 자유민주당 총재로서 당을 이끌었다. 2012년 총재직에서 사임했다.

2016년 자전거 사고로 경추를 손상당해 정치 활동을 중단했으며, 2023년 1월 27일, 폐렴으로 인해 사망했다.

정치적 입장

다니가키 사다카즈는 온건 보수 성향으로 평가받으며, 소비세 인상 등 재정 건전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취했다. 또한, 헌법 개정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주요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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