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간류사이
다케다 간류사이 (일본어: 武田 観柳斎 たけだ かんりゅうさい[*], 18??년 ~ 게이오 3년 음력 5월 22일(1867년 6월 23일))는 에도 막부 말기 활동했던 신센구미(新選組)의 대원이다.
그는 오와리 번(尾張藩)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센구미에 가입한 후에는 제5대조(第五番組長)를 맡았다. 다케다 간류사이는 군학(군사학)과 전략에 밝았다고 전해지나, 대원들 사이에서의 평판은 그다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게이오 3년(1867년), 다케다 간류사이는 신센구미를 탈퇴하여 조슈 번(長州藩) 측에 가담하거나 막부 타도파에게 가려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에 신센구미 국장 곤도 이사미(近藤勇)와 부장 히지카타 도시조(土方歳三)는 그를 위험 인물로 판단하고 숙청을 명했다. 그는 같은 해 음력 5월 22일, 교토의 기온(祇園) 부근에서 신센구미의 사이토 하지메(斎藤一)에게 암살당했다.
그의 죽음은 신센구미 내부의 기강 유지와 배신자에 대한 가혹한 처벌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