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랜드저녁쥐

드라이랜드저녁쥐 (Dryland Evening Mouse, Calomys venustus)는 쥐아목 비단털쥐과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이다. 아르헨티나에서만 발견되는 고유종이다.

특징

드라이랜드저녁쥐는 중간 크기의 쥐로, 등 쪽 털은 황갈색 또는 회갈색을 띠며 배 쪽 털은 흰색 또는 크림색을 띤다. 꼬리는 몸길이보다 짧으며, 털이 적고 윗부분은 어둡고 아랫부분은 밝다.

분포 및 서식지

이 종은 아르헨티나의 건조한 지역, 특히 몬테 생물군계에서 발견된다. 관목 지대, 초원, 경작지 등 다양한 환경에 서식한다.

생태

드라이랜드저녁쥐는 야행성 동물이며, 주로 씨앗, 과일, 곤충 등을 먹는다. 번식기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따뜻한 계절에 번식한다. 한 번에 낳는 새끼의 수는 2~6마리 정도이다.

보전 상태

드라이랜드저녁쥐는 넓은 분포 지역을 가지고 있고, 서식지 파괴에도 어느 정도 적응력이 있기 때문에,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의해 "최소 관심 대상"으로 분류되어 있다. 하지만 서식지 파괴와 농업 활동 확대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