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낯

민낯은 화장을 하지 않은 얼굴을 의미하는 한국어 단어이다. 자연스러운 상태의 얼굴, 꾸미지 않은 얼굴을 뜻하며, 때로는 꾸밈없는 본성이나 속마음을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데에도 사용된다.

어원 및 유래: "민"은 '없다', '벗겨내다' 등의 의미를 지닌 접두사이며, "낯"은 얼굴을 뜻한다. 따라서 "민낯"은 '화장이 없는 낯', 즉 '화장하지 않은 얼굴'을 의미하는 합성어로 해석할 수 있다.

사용 예:

• "오늘은 민낯으로 출근했다." (화장을 하지 않은 상태로 출근했다는 의미)
• "그의 민낯을 드러내다." (그의 진짜 모습, 속마음을 드러내다라는 의미)
• "민낯의 아름다움" (화장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의미)

문화적 맥락: 한국 사회에서는 과거에 비해 민낯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화려한 화장보다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경향이 증가하면서, 민낯을 드러내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회적 상황이나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민낯을 공개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관련 용어: 쌩얼, 노메이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