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세드릭
닛산 세드릭 (Nissan Cedric)은 닛산 자동차에서 1960년부터 2004년까지 생산한 고급 세단이다. 일본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되었으며, 택시, 관용차, 자가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었다.
개요
세드릭은 닛산의 고급차 라인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으며, 경쟁 차종으로는 토요타 크라운 등이 있었다. 모델 체인지를 거듭하며 시대에 따라 디자인과 기술적 변화를 겪었으며, 닛산의 대표적인 후륜구동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역사
- 1세대 (1960-1965): 닛산의 첫 번째 자체 설계 고급 세단으로, 데뷔 당시부터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어필했다.
- 2세대 (1965-1971): 스타일이 변경되었으며, 다양한 엔진 옵션이 제공되었다.
- 3세대 (1971-1975): "세드릭"과 고급 모델인 "세드릭 스페셜"로 나뉘어 판매되었다.
- 4세대 (1975-1979): 배출 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엔진이 개선되었다.
- 5세대 (1979-1983): 직선적인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으며, 터보 엔진이 추가되었다.
- 6세대 (1983-1987): 더욱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변화했으며, 다양한 편의 장비가 탑재되었다.
- 7세대 (1987-1991): 하드탑 모델이 추가되었으며, V6 엔진이 탑재되었다.
- 8세대 (1991-1995): "세드릭"과 고급 모델인 "세드릭 그란투리스모"로 나뉘어 판매되었다.
- 9세대 (1995-1999): 안전성이 강화되었으며, 환경 성능이 개선되었다.
- 10세대 (1999-2004): 마지막 세대 모델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적용되었다. 2004년, 닛산 푸가(Fuga)로 대체되며 단종되었다.
파생 모델
세드릭은 닛산 글로리아와 형제차 관계에 있었으며, 일부 모델은 해외 시장에서 "닷선" 브랜드로 판매되기도 했다. 또한, 택시 및 관용차 시장을 겨냥한 모델도 존재했다.
의미
닛산 세드릭은 닛산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모델이며, 일본 고급 세단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는 단종되었지만, 올드카 마니아들 사이에서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