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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순환도로

내부순환도로(內部循環道路, Naebu Sunhwan-doro)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의 도시고속화도로 중 하나로, 서울특별시 도심 외곽을 순환하는 주요 간선 도로망의 일부를 구성한다. 서울특별시내 각 지역을 빠르게 연결하고 기존 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개요 총 길이는 약 40km이다. 대체로 강북 지역을 지나며, 성산대교 북단 부근에서 시작하여 마포구, 서대문구, 종로구, 성북구, 동대문구, 중랑구 등을 통과한 후 성동구 살곶이 부근에서 동부간선도로와 연결된다. 대부분 구간이 고가도로 또는 지하차도로 건설되어 시가지와 분리되어 있다.

경로 내부순환도로는 성산대교 북단에서 시작하여 증산로, 정릉로, 종암로, 사근고가차도 등을 따라 동부간선도로와 연결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주요 통과 지역 및 분기점/나들목은 다음과 같다.

  • 성산대교 북단 (강변북로 연결)
  • 성산분기점 (강변북로 연결)
  • 연희나들목
  • 홍제분기점 (서부간선도로 연결)
  • 정릉나들목
  • 월곡나들목 (동부간선도로 연결)
  • 마장나들목
  • 살곶이나들목 (동부간선도로 연결, 내부순환도로 종점/시점)

역사 내부순환도로는 서울의 급격한 도시화와 교통량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1980년대 후반부터 계획되어 1990년대에 걸쳐 단계적으로 건설되었다. 여러 구간으로 나뉘어 착공 및 개통이 진행되었으며, 2000년대 초에 전 구간이 완공되었다. 건설 당시 도심 통과에 따른 소음, 미관 문제 등으로 논란이 있기도 했다.

특징

  • 대부분의 구간이 고가도로로 건설되어 평면 교차로가 거의 없다.
  • 서울 내부를 순환하며 주요 도시고속화도로(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서부간선도로 등)와 연결되어 도시고속도로 네트워크의 핵심 역할을 한다.
  • 통행료가 없는 무료도로이다.
  • 도심 교통 분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상습 정체 구간이 많아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이 심각하다.

교통 현황 내부순환도로는 서울의 동-서, 남-북 간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주요 축이지만, 용량 부족과 도시 구조상 많은 차량이 집중되어 교통량이 매우 많다. 특히 분기점이나 나들목 부근, 구간별로 정체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주기적인 시설 안전 점검으로 인해 일부 구간이 통제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