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축구 연맹
남미 축구 연맹 (南美蹴球聯盟, 스페인어: Confederación Sudamericana de Fútbol)은 남아메리카의 축구 종목을 총괄하는 스포츠 행정 기구이다. 약칭으로 CONMEBOL(콤메볼)이라고도 한다. 국제 축구 연맹(FIFA)에 가입된 6개의 대륙별 연맹 중 하나이며, 세계 축구 연맹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개요 남미 축구 연맹은 1916년 7월 9일에 설립되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우루과이의 주도로 창설되었으며, 본부는 파라과이 루케에 위치해 있다. 현재 10개 회원국 축구 협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FIFA의 6개 대륙 연맹 중 회원국 수가 가장 적다.
주요 기능 및 역할 남미 축구 연맹은 회원국 간의 축구 교류를 증진하고, 대륙 내 축구 대회를 조직 및 운영하며, FIFA와 협력하여 남미 축구의 발전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회원국 대표팀의 FIFA 월드컵 지역 예선 및 기타 국제 대회 출전을 관장한다.
주요 주관 대회 남미 축구 연맹은 다음과 같은 주요 국제 축구 대회를 주관한다.
- 국가대표팀:
- 코파 아메리카 (Copa América): 남아메리카 국가대표팀을 위한 대륙별 선수권 대회이다.
- FIFA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FIFA World Cup Qualifiers):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지역 예선 경기를 조직한다.
- 클럽팀:
-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Copa Libertadores): 남아메리카 클럽팀들을 위한 최상위 클럽 대항전이다.
- 코파 수다메리카나 (Copa Sudamericana):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 이어 두 번째로 권위 있는 클럽 대항전이다.
- 레코파 수다메리카나 (Recopa Sudamericana):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과 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팀 간의 단판 승부 대회이다.
회원국 남미 축구 연맹에는 다음 10개국의 축구 협회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 아르헨티나
- 볼리비아
- 브라질
- 칠레
- 콜롬비아
- 에콰도르
- 파라과이
- 페루
- 우루과이
- 베네수엘라
역사적 중요성 남미 축구 연맹은 세계 축구 역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특히 코파 아메리카는 가장 오래된 대륙별 국가대표팀 대회이다. 또한, 남미 클럽 대회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는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