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꼬리자이언트쥐
긴꼬리자이언트쥐 (학명: Uromys caudimaculatus)는 쥐아과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에서 발견된다. 몸집이 큰 쥐로, 꼬리가 몸통 길이와 거의 같거나 더 길다. 등 쪽은 갈색 또는 회색빛 갈색을 띠며, 배 쪽은 흰색 또는 크림색을 띤다.
특징
- 크기: 몸통 길이는 21~37cm, 꼬리 길이는 21~41cm, 몸무게는 300~1000g 정도이다.
- 외모: 털은 거칠고 뻣뻣하며, 꼬리에는 비늘이 덮여 있다. 뒷발은 크고 강하며, 나무를 오르는 데 적합하다.
- 서식지: 열대 우림, 맹그로브 숲, 초원 등 다양한 환경에 서식한다.
- 습성: 야행성이며, 땅 위나 나무 위에서 활동한다. 잡식성으로 과일, 씨앗, 곤충, 작은 동물 등을 먹는다.
- 번식: 1~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분포
오스트레일리아 북부와 동부, 인도네시아의 일부 섬, 파푸아뉴기니에 분포한다.
보전 상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긴꼬리자이언트쥐를 "관심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서식지 파괴와 외래종과의 경쟁 등이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