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디디에땃쥐텐렉
그랑디디에땃쥐텐렉 (Grandidier's Tufted-tailed Tenrec, 학명: Microgale grandidieri)은 텐렉과 땃쥐텐렉속에 속하는 포유류의 일종이다. 마다가스카르 남부의 좁은 지역에서만 발견되는 희귀종으로, 서식지 파괴와 같은 요인으로 인해 멸종 위협을 받고 있다.
특징
그랑디디에땃쥐텐렉은 땃쥐와 유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작고 긴 코와 작은 눈을 가지고 있다. 꼬리에는 털이 뭉쳐져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다른 땃쥐텐렉 종과 구별할 수 있다. 몸길이는 약 10cm 정도이며, 꼬리 길이는 몸길이와 비슷하다. 몸 색깔은 갈색에서 회색을 띠며, 배 부분은 좀 더 밝은 색을 띤다.
서식지 및 생태
그랑디디에땃쥐텐렉은 마다가스카르 남부의 건조한 낙엽수림과 가시덤불 숲에 서식한다. 주로 야행성으로, 곤충, 거미, 지렁이 등을 먹고 산다. 번식에 대한 정보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보전 상태
그랑디디에땃쥐텐렉은 서식지 파괴와 인간 활동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의해 멸종위기종(Endangered)으로 지정되었다. 서식지 보전과 불법적인 포획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