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능유적본부

궁능유적본부(宮陵遺跡본부)는 대한민국 문화재청 소속 기관으로, 조선 왕조의 궁궐, 왕릉 및 관련 유적을 보존, 관리 및 활용하는 업무를 총괄하는 조직이다. 한국의 주요 국가 지정 문화재인 궁궐과 왕릉의 보존과 활용을 책임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개요 궁능유적본부는 문화재청 산하의 본부급 조직으로서, 단순히 문화재를 보존하는 것을 넘어 국민들이 유적의 가치를 느끼고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역할 및 책임 궁능유적본부의 주요 역할과 책임은 다음과 같다.

• 보존 및 유지관리: 조선 왕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등)과 조선왕릉(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원형 보존 및 과학적인 보수,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 안전 관리: 화재,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유적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시스템 구축 및 비상 상황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 관람 환경 개선: 유적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 관리, 안내 체계 구축 및 관람 환경을 개선한다.
• 활용 및 홍보: 궁궐 및 왕릉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교육, 체험,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 및 활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며, 국내외에 홍보한다.
• 연구 및 조사: 유적에 대한 학술 조사, 발굴, 연구를 지원하여 그 가치를 규명하고 보존 관리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 환경 관리: 유적 주변 지역의 경관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관리 대상 주요 관리 대상 문화재로는 서울의 5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강화도 행궁을 비롯한 조선 시대 궁궐 관련 유적, 북한 소재를 제외한 조선왕릉 40기 전체(유네스코 세계유산), 종묘, 사직단 등 왕실 관련 주요 유적이 포함된다.

궁능유적본부는 이러한 중요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국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