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

다주택은 개인이 두 채 이상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상태 또는 그러한 소유자를 의미한다. 주로 부동산 시장, 조세 정책, 주택 정책 등과 관련하여 사용되는 용어이다.

다주택 소유는 개인이나 법인이 주거 목적으로 한 채의 주택을 보유하는 것 외에 투자, 자산 증식, 임대 소득 확보, 상속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주택을 두 채 이상 보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주택 소유자는 '다주택자'라고 지칭된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는 주택 시장의 안정, 투기 수요 억제, 주거 불평등 완화 등을 목표로 다주택 소유자에 대해 1주택 소유자와 다른 정책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세금(취득세, 보유세, 양도소득세 등) 중과, 대출 규제 강화, 청약 자격 제한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다주택 소유는 주택 공급 및 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간주되며, 사회적으로는 자산 불평등 및 주거 불안정 문제와 연관되어 논의되기도 한다.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다주택 소유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경제적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