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초

파초 (芭蕉, 학명: Musa basjoo)는 파초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동아시아 원산으로,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된다.

특징

• 높이: 2~3m까지 자란다.
• 잎: 크고 넓으며, 찢어지기 쉬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잎은 짙은 녹색을 띤다.
• 줄기: 땅속줄기에서 잎이 자라면서 마치 줄기처럼 보이는 헛줄기를 형성한다.
• 꽃: 여름에 잎 사이에서 긴 꽃줄기가 나와 노란색 꽃이 핀다. 한국에서는 개화가 쉽지 않다.
• 열매: 바나나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씨가 많고 맛이 없어 식용으로는 잘 이용되지 않는다.

재배 및 활용

• 내한성이 강하여 한국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
• 햇볕이 잘 들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 정원이나 공원에 관상용으로 심는다.
• 잎은 쌈이나 차로 이용되기도 한다.
• 섬유를 얻어 끈이나 돗자리 등을 만들기도 한다.

문화

• 파초는 예로부터 시나 그림의 소재로 자주 등장했다.
• 여름의 정취를 나타내는 식물로 여겨진다.
• "파초우전(芭蕉雨前)"이라는 이름의 고급 녹차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