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베나토르
고비베나토르 (Gobivenator)는 몽골 고비 사막에서 발견된 트로오돈과 공룡의 한 속이다. 속명은 발견 장소인 '고비'와 '사냥꾼'을 의미하는 라틴어 'venator'의 합성어이다. 모식종은 고비베나토르 미니무스 (Gobivenator minimus)이다.
2014년에 명명되었으며, 홀로타입 IGM 100/1333은 두개골과 부분적인 골격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비베나토르는 비교적 작은 크기의 트로오돈과 공룡으로, 다른 트로오돈과 공룡과 마찬가지로 긴 다리와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고비베나토르는 다른 트로오돈과 공룡에 비해 주둥이가 짧고 튼튼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고비베나토르의 화석은 후기 백악기 (약 7천만 년 전) 지층에서 발견되었으며, 이는 고비베나토르가 백악기 말기에 몽골 지역에 서식했음을 시사한다. 고비베나토르의 발견은 트로오돈과의 진화 및 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