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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용흥사 동종

담양 용흥사 동종은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추성로에 위치한 용흥사에 소장된 조선시대의 범종이다. 용흥사 동종은 조선 후기 범종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재로 평가받고 있다.

개요

용흥사 동종은 높이 약 1m, 지름 약 60cm 정도의 크기로, 종신(鐘身)에는 보살상과 범자문(梵字文) 등이 새겨져 있다. 종의 어깨 부분에는 연화문(蓮華文)이 장식되어 있으며, 종의 하단부에는 파도문(波濤文)이 둘러져 있다. 종의 꼭대기에는 용뉴(龍鈕)가 조각되어 있는데, 용뉴는 종을 매달 때 사용하는 고리 역할을 한다.

특징

용흥사 동종은 조선 후기 범종의 일반적인 특징인 종신의 팽창과 간결한 문양을 보여준다. 특히 종신에 새겨진 보살상은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범자문은 종의 신성함을 더해준다. 종의 제작 기법은 당시 범종 제작 기술의 수준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역사

용흥사 동종의 정확한 제작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종의 양식과 문양 등으로 미루어 보아 조선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용흥사는 조선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동종은 사찰의 중요한 의식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용흥사 동종은 사찰의 중요한 문화재로 보존되고 있으며, 학술 연구 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참고 문헌

  • 문화재청 홈페이지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