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거지쟁
견거지쟁(犬拒之爭)은 '개 견(犬)', '막을 거(拒)', '갈 지(之)', '다툴 쟁(爭)' 자로 이루어진 고사성어이다. 개가 짖어 막는다는 뜻으로, 하찮은 일로 서로 헐뜯고 싸우는 무의미한 다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유래
정확한 유래는 문헌상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지만, 개의 습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개는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게 짖어 경계하고 막으려 하는 본능이 있다. 견거지쟁은 이러한 개의 습성을 빗대어, 중요하지 않은 일에 감정적으로 대응하며 다투는 상황을 묘사한다.
의미
- 작고 사소한 일로 서로 비방하고 싸우는 행태
- 실속 없는 논쟁이나 험담
- 무의미한 갈등
용례
- "그들은 사소한 이익 때문에 견거지쟁을 벌이고 있다."
- "정치권의 견거지쟁은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다."
- "견거지쟁에 휘말리지 말고,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비슷한 표현
- 계란으로 바위 치기
- 도토리 키 재기
- 새우 싸움에 고래 등 터진다